'동상이몽2' 이규한, "최여진과 50까지 혼자면 같이 살자고 약속···최여진 결혼해서 다행"
작성 2025.04.29 03:10
수정 2025.04.29 03:10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규한이 최여진과 결혼을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이규한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규한에 "오늘 이 자리에 결혼 약속했던 사람이 있다고 하던데 대체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뭐 누구겠어, 여기 있잖아 최여진"이라고 했고 이규한은 맞다고 긍정했다. 이어 이규한은 "15년 전부터 작품을 하면서 친해졌다. 그리고 해마다 한 번씩 마주쳤는데 술 한잔을 하다가 50까지 옆에 서로 없으면 둘이 같이 살자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규한은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며 "여진 씨가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여서 슬슬 그 나이가 다가오니 나랑 안 살려고 결혼을 성급하게 하는 거 아닌가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숙은 최여진의 결혼이 서운하냐고 물었고, 이규한은 "너무 다행이라 생각한다. 저도 혹시 여진이가 50 넘어서 찾아오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이다"라며 능청을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