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솔로앨범' NCT 마크, 산불 피해 지원 위해 1억원 기부

작성 2025.03.27 09:36 수정 2025.03.27 09:36
마크 런쥔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둔 그룹 NCT 마크가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따르면 마크는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마크는 "길어지고 있는 산불 상황이 하루빨리 마무리되고, 대피소 생활로 지친 이웃들과 진화 작업에 힘쓰고 계신 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크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그동안 수차례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조용한 나눔을 이어온 대표적인 기부자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마크는 늘 조용히, 하지만 누구보다 꾸준하고 깊이 있는 나눔을 실천해 오신 분"이라며 "마크의 이번 기부가 피해 지역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크는 전곡 작업에 참여한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더 퍼스트프루트)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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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