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조혜련, 갔다 와서 괜찮다는 사커맘 벤에 "둘째는 비시즌에…또 갈 수 있으니까" 당부

작성 2025.03.20 06:54 수정 2025.03.20 06:54
골때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조혜련이 선수협회장으로서 신입 선수들을 만났다.

1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B그룹 조별 예선을 앞두고 신입 선수들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선수협회장 조혜련은 B그룹의 신입 선수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문탁, 신유미, 김희정, 일주어터의 공백을 메울 주인공들이 등장한 것.

가장 먼저 카바디 국가대표 출신의 우희준이 원더우먼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강철부대' 특전사 부대원으로 출연했던 우희준은 미스코리아 당선이라는 특이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파병까지 다녀온 참군인이었던 것.

이에 조혜련은 "거의 깡미 같은 분위기인데 원더우먼의 힘이 될 것 같다"라며 격려했다.

이어 스밍파에 합류하게 된 쉐리, 발라드림에 합류한 정예원과 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딸아이를 둔 엄마로서 아이를 안고 훈련까지 하고 있다는 벤에 대해 조혜련은 박수를 보내며 "그런데 약속을 해야 하는 것이 있다. 둘째 아이는 조금 있다가 낳는 걸로 하자. 남편하고 조절이 필요하다"라고 축구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벤은 "그런데 제가 갔다 와가지고"라며 돌싱임을 밝혔고, 조혜련은 "또 갈 수 있으니까. 나는 또 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