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조혜련, 제1대 '선수협회장' 위촉…"내가 도움 되는 것 있다면 적극적으로 할 것"
작성 2025.03.20 06:45
수정 2025.03.20 06:45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조혜련이 선수협회장으로 위촉되었다.
1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조혜련이 골때녀의 중책을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혜련이 위원장석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하석주는 "너 위원장 되고 싶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혜련은 "아니 그냥 같이 옆에 서고 싶어서 그랬다"라고 답했다. 이에 하석주 위원장은 "선수 협회장이 됐다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이 연맹과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할 선수협회장으로 위촉된 것. 하석주 위원장은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고 함께 기념사진까지 촬영해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하석주 위원장은 "앞으로 어려운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을 거다. 선수들이 고민이 많은데 어디 풀 데가 없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혜련은 "선수들끼리 통하는 것들이 있어서 제가 도움이 될만한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본 하석주는 "다른 감독들이 위원장을 노리는데 아마 선수협회장 자리도 다른 선수들이 노릴 거다"라고 했고, 조혜련은 "그렇잖아도 안혜경을 주시하고 있다. 이 자리를 노리는 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