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故김새론과 교제설 후폭풍...차기작·광고 초비상

작성 2025.03.12 17:10 수정 2025.03.12 17:10
김수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12세 연상의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폭로가 나온 뒤 김수현에 대한 따가운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앞서 김새론의 유족 측이 한 유튜브를 통해서 김새론과 김수현이 2015년부터 무려 6년 간 교제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유튜브 채널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족 측 주장에 따르면 김새론은 지난해 3월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방영될 당시 소셜미디어에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올려 '셀프 열애설'을 낸 게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사실 이 사진은 김새론이 만 나이 16세, 김수현이 28세였던 2016년에 촬영한 것이라는 게 유족 측 주장이다.

유족 측은 "김새론은 2022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고 이로 인한 합의금 명목으로 김수현의 형이 운영하는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6억원대 채무가 발생했다."며 "김새론이 이를 갚지 못하자,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채무를 상환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이로 인해 김새론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 같은 폭로가 나온 뒤 많은 누리꾼들은 성인이었던 김수현이 중학생이었던 김새론과 교제를 한 게 사실이라면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행동이라고 질타하고 있다.

김수현에 관한 충격적인 폭로에 광고 업계도 출렁였다. 김수현이 모델로 있는 의류 브랜드, 식품 업체 등은 김수현의 얼굴을 소셜미디어상 광고에서 내렸으며, 금융 그룹 측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 항공사는 김수현이 출연한 과거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은 지난해 '눈물의 여왕'의 큰 성공으로 10여 편의 광고에 출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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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