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집 공개 후 사람들이 날 보고 위로받아…난 끝났다"…'김봉투' 후일담

작성 2025.03.10 03:06 수정 2025.03.10 03:06
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종국이 집 공개에 대한 후일담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 후원 선수권대회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레이스에 앞서 멤버들은 현장에 놓인 봉투를 보며 김종국을 불렀다. 이에 김종국은 "아 이 봉투 아니잖아. 내 봉투가 아니야 그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좋은 일 많이 했더라. 사람들에게 위로를 많이 해줬다. 사람들이 그러더라. 돈 벌면 뭐 하냐 저러고 사는데, 내가 낫다 이러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허경환은 열 번째 출연이라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그동안 활약을 하지 못한 허경환을 언급하며 놀렸다. 특히 유재석은 허경환이 긴장하면 수염이 올라온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허경환은 "메인 MC가 감춰주고 그래야 되는데 들추는 MC는 좀 그렇지 않냐"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우리는 다 들춘다. 메인 MC가 우리 집 들췄잖아. 야 나 끝났어"라며 모든 것을 잃은 표정을 지었고, 허경환은 "난 양반이네요"라고 위안을 삼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