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김혜성 보자"…롯데시네마, 2025 MLB 도쿄시리즈 개막전 극장 생중계

작성 2025.03.07 09:37 수정 2025.03.07 09:37
월드투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롯데시네마가 2025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도쿄시리즈 경기를 극장 생중계한다.

지난해 7월 롯데시네마는 스포츠 중계방송 전문 채널 SPOTV와 함께 MLB 경기를 국내 최초 극장 생중계로 진행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뜨거웠던 열기를 되새기며 2025 MLB 월드투어 도쿄시리즈 경기를 스크린으로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되었다.

롯데시네마는 3월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도쿄시리즈 개막 경기를 생중계한다. 특히 이번 경기 입장권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42만 명 이상이 몰리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극장 생중계 역시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개막전에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이마나가 쇼타, 스즈키 세이야가 출전하여 경기 분위기를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 시즌 LA다저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혜성이 출전할 가능성도 열려있어 한국 팬들에겐 더욱 반가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

선명한 대형 스크린과 박진감 넘치는 생생한 음향 시스템, 편안한 좌석이 마련된 롯데시네마에서의 관람은 직관이 어려운 팬들에게 마치 도쿄돔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극장 생중계의 가장 큰 매력은 한 공간에서 함께 경기를 관전하며 펼치는 열렬한 응원전으로, 롯데시네마는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가득한 관람을 통해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새로운 스포츠 관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MLB 월드투어 도쿄시리즈 경기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대전센트럴, 부산본점을 포함한 전국 23곳에서 상영되며 자세한 사항과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롯데시네마는 다채로운 스포츠 경기를 극장에서 중계하며 직관을 놓친 팬들의 아쉬움을 잊게 해 줄 정도로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라며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MLB 도쿄시리즈 개막전을 극장에서 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관람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bada@sbs.co.kr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