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보물섬' 기억 잃은 박형식, 연인 홍화연과 '재회'…기억과 연인 모두 되찾을까?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형식이 과거의 기억을 잃었다.
1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보물섬'에서는 기억을 잃은 서동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동주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고 깨어났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성현"이라고 밝혔다. 기억을 모두 잃은 것.
이에 서동주는 무엇인가 단서를 찾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휴대폰으로 여은남의 휴대폰으로 연락을 했다. 그리고 이를 염희철이 받았다. 다짜고짜 서동주의 목소리를 듣고 욕설을 하는 염희철. 서동주는 영문도 모른 채 그에게 욕설로 받아쳤다.
염희철이 여은남의 휴대폰으로 서동주와 통화를 했다는 소식을 들은 허일도. 그는 이 사실을 믿기 어려우면서도 작은 희망을 걸고 전화를 걸었다.
아무 말도 없는 상대방에 서동주는 "네가 나한테 총 쐈지? 나한테 총 쏜 놈 맞잖아. 맞구나, 이 살인자 새끼"라고 말했다.
그리고 "네가 아무리 총을 쏴도 난 안 죽어 미친 새끼야"라며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동주가 살아있음을 확인한 허일도는 "부활했구나, 서동주"라고 눈을 번뜩이며 안도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염장선에게 알렸다.
염장선은 염장선대로 서동주의 소재를 파악하기 시작했고, 허일도는 서동주가 탔던 요트로 가서 단서를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서동주와 마주친 허일도.
서동주는 물에 빠진 허일도를 구했고 그 후 크게 앓았다. 그리고 서동주의 은신처를 찾아낸 염장선은 수하를 시켜 서동주의 은신처를 급습했다.
배원배의 도움으로 겨우 도주한 서동주는 스스로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움직였다.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제작한 곳으로 간 서동주. 그리고 그곳에서 여은남과 우연히 마주쳤다.
서동주를 만난 여은남은 "동주야, 동주야"라며 애틋하게 그를 불렀다. 하지만 여은남을 기억하지 못하는 서동주는 감정 없는 눈빛으로 여은남을 바라보아 이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