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주연 '교생실습', 촬영 시작…올 하반기 개봉 목표

작성 2025.02.27 10:25 수정 2025.02.27 10:25
교생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선화 주연의 영화 '교생실습'(감독 김민하)이 올 하반기 극장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했다.

'교생실습'은 모교로 교생실습을 온 의욕 충만한 예비 선생님이 전국 모의고사 1등을 달리고 있는 동아리 소녀들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한 고군분투를 다룬 코미디 영화다.

모교인 세영여고로 교생 실습을 온 주인공 강은경 역에는 한선화가, 세영여고 내 의문의 동아리 리더 지수 역에는 홍예지, 부 리더 샛별 역에는 우주소녀 여름, 학생들의 영혼으로 젊음을 유지하는 신비로우면서도 강렬한 존재인 이다이나시 역에는 유선호가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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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현장에는 주연 배우들은 물론, 연출을 맡은 김민하 감독과 제작진이 함께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배우들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교생실습' 제작진은 "배우들의 열정과 시너지가 기대 이상이었다.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그 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교생실습'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매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관객들에게 신선한 코미디 호러물로 2025년 하반기에 인사드리겠다"는 기대와 각오를 전했다.

'교생실습'은 영화 '나를 찾아줘', '새콤달콤', '사채소년' 등을 제작한 영화사 26컴퍼니의 열일곱 번째 작품으로, '아메바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에 이어 또다시 김민하 감독과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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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