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X허준호 파괴적 조합"…'보물섬' 첫방 D-1, 관전포인트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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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첫 방송을 하루 앞둔 '보물섬'의 네 가지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오는 21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이다.
첫 방송 공개를 하루 앞둔 20일, '보물섬' 측은 드라마를 더욱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 네 가지를 공개했다.
# 박형식의 파격 연기 변신…치명적 매력의 야망남으로 인생캐릭터 경신
지금껏 우리가 알던 박형식은 '보물섬'에 없다. 다양한 작품에서 다정하고 섬세한 캐릭터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은 박형식이 '보물섬'에서는 더 높은 곳에 올라서려는 욕망으로 가득한 치명적 야망남이 되어 돌아온다. 박형식은 '보물섬' 속 서동주를 연기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주얼은 물론, 눈빛까지 갈아 끼우며 처절하게 부딪히고 또 부딪혔다. 박형식의 파격 변신이 기대된다.
# 박형식X허준호 파괴적 조합 탄생…세대를 뛰어넘은 안티 브로맨스 케미
박형식과 허준호(염장선 역)이라는, 연기력과 화제성을 다 잡는 최강 조합이 탄생했다. 두 사람은 극 중 서로의 돈줄과 목숨줄을 쥔 채 팽팽하게 맞선다. 선악을 판단할 수 없는 다크 모드 박형식과 모든 판의 설계자 허준호의 대립 시너지. '짓밟지 않으면 내가 밟힌다'는 두 남자의 세대를 넘나드는 안티 브로맨스 케미가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할 것이다.
# 욕망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 향연과 연기열전
'보물섬'에는 박형식, 허준호 외에도 각자의 욕망을 위해 맹렬히 달려가는 여러 캐릭터가 등장한다. 마치 '속물'처럼 보이는 이 캐릭터들은 이해영(허일도 역), 홍화연(여은남 역) 등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맞물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것이다. "이렇게 적나라하다고?"라며 혀를 내두르게 될 '보물섬' 속 인간들의 욕망의 민낯이 기대된다.
# 믿고 보는 제작진이 완성한 선 굵은 복수극…흡인력 끝판왕 드라마 탄생
'보물섬'을 위해 '돈꽃' 이명희 작가와 '군검사 도베르만'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명희 작가는 돈, 권력, 욕망, 복수, 사랑 등 본인이 가장 잘하는 것으로 돌아왔다. 진창규 감독은 힘 있는 연출로 몰입도를 높인다. 매혹적인 스토리텔링과 트렌디함을 잃지 않는 연출의 시너지로 안방극장에 폭풍처럼 휘몰아칠 흡인력 끝판왕 드라마 탄생이 기대된다.
오랜만에 찾아오는 선 굵은 복수극 '보물섬'. 시청자까지 욕망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을 '보물섬'은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 후,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