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폴', 10만 돌파 눈앞…타셈 감독 내한 일정 연장 논의

작성 2025.01.31 11:48 수정 2025.01.31 11:48

더 폴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이 전국 9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더 폴: 디렉터스 컷'은 지난 30일 누적 관객 9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6주 차에 접어든 '더 폴: 디렉터스 컷'은 관객들의 끊임없는 입소문 끝에 10만 돌파까지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영화의 장기 흥행에 힘입어 타셈 감독의 내한 일정 연장도 논의 중이다. 타셈 감독은 오는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 타셈 감독

배급사 오드(AUD)는 "촬영 때문에 7일까지였던 타셈 감독의 체류 일정을 조율 중이다. 감독님이 '관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주셔서 8일인 토요일까지 최대한 많은 관객과 만나는 걸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서 감독님과 함께 10만 돌파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더 폴: 디렉터스 컷'은 턴트맨 '로이'가 호기심 많은 어린 소녀 '알렉산드리아'에게 전 세계 24개국의 비경에서 펼쳐지는 다섯 무법자의 환상적인 모험을 이야기해 주는 영화. 4K 리마스터링을 통해 더욱 화려해진 영상과 새로운 장면을 추가해 18년 만에 돌아온 감독판이다. 전국 CGV와 예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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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