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나완비' 이준혁, 한지민에 "대표님도 참 잘했어요" 칭찬 도장 '꾹'

작성 2025.01.18 03:15 수정 2025.01.18 03:15
나완비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한지민이 이준혁에게 왜 그날 일을 모른 척했냐고 물었다.

17일 방송된 SBS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에서는 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강지윤과 유은호의 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지윤은 그날의 일을 모른 척하는 유은호에게 어디까지 기억하는지 추궁했다.

이에 유은호는 "어디까지 기억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지윤은 "안 온 걸로 정리하죠 그럼, 지금처럼"이라며 선을 그었다.

강지윤의 반응에 유은호는 "알겠습니다. 그럼 저도 지금처럼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은호의 집에서 모이기로 한 날, 강지윤은 집밥을 해주고 싶다던 유은호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그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그의 집을 방문한 것은 혼자였다.

단체 대화방에 없었던 강지윤은 이날 일정이 취소됐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것. 유은호는 급히 자리를 떠나는 강지윤을 붙잡았다.

강지윤은 자신의 진심은 감춘 채 그의 요리하는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그가 차려준 집밥을 맛있게 먹었다.

이에 강지윤은 언제부터 요리를 한 것이냐고 유은호에게 물었다. 30년이 됐다는 유은호의 대답에 초등학생 때부터 혼자 살았다는 거냐며 그의 말을 믿지 못했다.

이에 유은호는 "이만하면 잘 컸죠?"라며 밝게 말했고, 강지윤은 "네 잘 컸네요. 애썼어요"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유은호는 "대표님도요"라며 강지윤의 손등에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었다.

이후 유은호의 집에서 잠이든 강지윤. 그 모습을 본 유은호는 잠을 설쳤다. 그리고 다음날 두 사람은 별이가 집 앞에 도착했다는 이야기에 급히 집 밖으로 나왔다.

허둥지둥 정신이 없는 서로의 모습을 보던 강지윤은 "근데 우리가 뭐 했어요? 손을 잡은 것도 아니고 그냥 밥만 먹고 잠만 잤는데"라고 말했고, 그 순간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며 별이가 등장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지난밤 악몽에 시달리는 강지윤의 손을 잡고 "괜찮아요. 괜찮다"라고 위로하는 유은호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