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심적 고통 얼마나 심했길래…"악플러 130명 고소장 접수"

작성 2025.01.09 14:42 수정 2025.01.09 14:42
서예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서예지 측이 악의적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

9일 소속사 써브라임은 "서예지에 대하여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심리적 고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논의 끝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전담팀을 편성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게시된 악성 게시글을 모니터링했고,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악플러 130여 명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써브라임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시글 및 댓글 등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며 소속 배우를 보호하겠다"고 경고했다.

2013년 드라마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한 서예지는 지난 2020년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인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의혹을 비롯해 각종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며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다 2022년 tvN 드라마 '이브'로 복귀했으나, 그를 향한 악플이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서예지는 기존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떠나 지난해 6월 써브라임과 계약을 체결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