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10개 팀 통합리그 'G리그' 출범 임박…초대 우승팀은 누구?

작성 2025.01.09 07:25 수정 2025.01.09 07:25
골때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G리그 출범이 예고됐다.

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감독 총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골때녀의 새로운 리그 G리그 개막이 예고됐다. 이번 시즌은 슈퍼리그와 챌린지리그의 통합리그, 10개 팀 통합리그 G리그가 열리게 되었다.

운영방식은 5팀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친 뒤 각 그룹의 상위 3팀은 결승 토너먼트를 진행해 우승팀을 가리고, 하위 2팀은 멸망 토너먼트를 통해 방출팀이 결정되는 것.

이에 7개월 이상의 장기 레이스로 순위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눈길을 끌었다.

G리그 개막 임박에 이을용 감독은 "좋은 거 같다. 그전부터 풀리그를 한번 해보는 것도 생각하고 있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병지 감독은 "이을용 감독은 지금 안 좋을 게 없다. 어제 아들이 국가대표가 돼서 뭐든 다 좋을 거다"라며 이을용 감독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을용 감독은 손사래를 치며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그런데 죄송합니다. 오줌보가 터질 거 같아서 화장실 좀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촬영 도중 화장실에 다녀오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그룹 편성이 공개됐다. B그룹에는 지난 시즌 우승팀 월클, 준우승팀 스밍파, 그리고 정통의 강호 구척장신까지 포함돼 감독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컵대회 우승팀인 발라드림까지 합류해 모두가 기피하는 그룹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더우먼까지 B그룹에 합류하게 되었고, 이에 조재진 감독은 절규했다.

배성재는 조재진 감독을 향해 그룹 편성이 마음에 드는지 물었다. 그러자 조재진 감독은 "마음에 들지 않는데 저희를 저기 넣어준 건 선수보강을 잘해줄 거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라며 김희정의 부재에 따른 선수 보강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B그룹 편성으로 A그룹은 자동적으로 탑걸, 액셔니, 불나비, 국팸, 개변이 합류했다. 이에 백지훈 감독은 "너무 괜찮은 상황인 거 같다. 저희 팀은 여기서 3등 밑으로 갈 자신이 없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타 팀 감독들은 "그거 조심해야 된다. 너는 큰일 났다"라고 백지훈 감독의 난항을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