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계시록'으로 돌아온다…2025년에도 열일 예고

작성 2025.01.07 11:21 수정 2025.01.07 11:21
계시록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류준열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열띤 행보를 예고했다

류준열은 지난달 27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서 류준열은 첫 MC로 활약한 데 이어 '베스트 아티스트상'까지 수상했다.

수상 이후 류준열은 "주로 객석에서 지켜보다가 오늘 무대에서 많은 아티스트분들과 함께 호흡해 보니 행복하고 즐겁다.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팬들 향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한 해 류준열은 '외계+인' 2부와 'The 8 Show(더 에이트 쇼)'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과 능수능란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또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기도 하고, 레오스 카락스 감독 오픈토크까지 진행하며 작품 활동은 물론 다양한 행보로 알차게 보냈다.

2025년에는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을 선보일 예정이다.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이 작품에서 류준열은 주인공인 목사 '민찬'으로 분했다.

차기작도 결정했다. 동명의 웹툰을 시리즈로 만든 '들쥐'에서 선배 설경구와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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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