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폴' N차 관람 힘 입었다...2만 관객 돌파

작성 2024.12.30 14:08 수정 2024.12.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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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폴 디렉터스 컷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영화 '더 폴 : 디렉터스 컷'이 개봉 5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하며 일반영화 주말 좌석 판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더 폴: 디렉터스 컷'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누적 관객수 2만 2159명을 기록했다. 좌석점유율 단 0.6%로 세운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더 폴 : 디렉터스컷'은 스턴트맨 로이가 호기심 많은 어린 소녀 알렉산드리아에게 전 세계 24개국의 비경에서 펼쳐지는 다섯 무법자의 환상적인 모험을 이야기해 주는 영화로, 18년 만의 4K 리마스터링을 통해 더욱 화려해진 영상과 새로운 장면을 추가해 보다 완벽해진 감독판이다.

"영화관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해 준 영화", "이게 돈 값하는 영화" 등의 생생한 후기들은 영화 '더 폴 : 디렉터스 컷'의 입소문에 더해져 흥행에 영향을 더했다.

또 화려한 영상미를 그대로 살린 포스터와 엽서, CGV필름마크, 총 28년이 걸린 제작 과정, 9년이 걸린 캐스팅, 24개국 촬영 장소에 대한 에피소드, 리 페이스가 전 제작진을 속인 촬영 과정 등 영화잡지 못지않게 충실한 내용을 담은 CGV아트하우스 진(zine)이 SNS에서 화제가 된 것도 흥행에 한몫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더 폴 : 디렉터스 컷'은 CGV에서 상영 중이다.

kykang@sbs.co.kr 

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