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첫째딸' 남보라 "결혼하면 아이 넷 낳고 싶다"

작성 2024.12.26 10:40 수정 2024.12.26 10:40
남보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내년 결혼 예정인 배우 남보라(35)가 가정을 이루는 심경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남보라는 월간 여성 매거진 <주부생활>의 1월호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발표 이후 근황을 전하며 "그간의 고민들이 정리가 되면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들더라. 지금 집중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어느 정도 정리됐다."고 밝혔다.

남보라는 2019년 봉사활동을 하며 처음 만나고 가까워진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비신랑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장면을 담은 콘텐츠를 공개하고 공개적으로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남보라

이처럼 공개적으로 결혼 결심 계기를 밝힌 것과 관련해 남보라는 "평생의 동반자로서 옆에서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반대로 내가 힘들 때 옆에 누가 있었으면 좋을까 생각해 봤더니 이 사람이 떠오르더라"라고 답했다.

결혼이라는 중대사와 더불어 남보라는 새해 이루고 싶은 소망과 목표에 대해서 "자녀 계획을 한번 세워볼까 한다. 체력과 건강이 허락한다면 넷 정도 낳고 싶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13남매 대가족의 첫째 딸로 잘 알려져 있다. 각별한 가족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나를 보내주더라. 집안에 대소사가 있으면 항상 내가 주도했는데 이제는 동생들이 그 역할을 알아서 나눠 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정말 기특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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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