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채정안, "서장훈은 꼰대…이 시대에 필요한 꼰대" 솔직 발언
작성 2024.12.24 04:49
수정 2024.12.24 04:49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채정안이 동상이몽 패널들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을 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데뷔 30년차 배우 채정안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이는 채정안을 보며 늘 한결같다며 감탄했다. 이에 채정안은 "이 정도 멀리서 보면 한결같아 보일 거 같다. 가까이 오지 마"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은 채정안에 대해 "장훈 오빠는 꼰대, 현이는 유일하게 창피한 친구, 이지혜는 남편을 엄청 사랑하지 않는다 등 거침없는 발언을 했다는데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채정안은 "내 혼잣말을 들은 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서 채정안은 "서장훈은 이 시대에 필요한 꼰대라고 생각한다. 삶의 진정성 가득한 말을 할 때 들어보면 다 맞는 말이다. 근데 1절 2절 듣다 보면 약간 집중력이 뜰 때가 있다"라며 "그런데 그 이야기를 하면 오빠가 노여워할까 봐 눈치를 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현이에 대해서는 LP 바에서 숨바꼭질을 하면서 춤을 췄는데 너무 창피해서 가려주려고 했다며 "내가 누군가를 가려주려고 한 건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지혜에 대해서는 "지혜 씨가 미친 듯이 사랑하는 걸 너무 많이 봤다. 자금은 다른 결의 사랑을 하는 중이다. 과거에는 불 같은 사랑을 했지만 불처럼 타버렸다. 항상 매번 탔다"라고 절친의 과거를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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