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개봉 15일 만에 200만 돌파…꺼질 줄 모르는 흥행 열기

작성 2024.12.19 09:04 수정 2024.12.19 09:04
소방관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개봉 1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소방관'은 지난 18일 전국 8만 1,23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00만 5,651명이다.

지난 4일 개봉한 '소방관'은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1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겼다. 개봉 3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개봉 주와 비슷한 일일 관객 수를 유지하며 꺼질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자랑하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하얼빈'에 예매율 1위 자리는 내줬지만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하얼빈'과 맞대결도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영화로 주원, 곽도원, 유재명 등이 출연했다.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