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지혜, 채정안의 "이런 얘기 같이 할 사람이 있어?" 질문에 '눈물'…속마음 공개 '예고'
작성 2024.12.17 03:07
수정 2024.12.17 03:07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지혜가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방송 말미 다음주에 공개될 이지혜의 이야기가 예고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이지혜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되게 길어요. 나는 사실 안정적이고 싶어서 결혼했는데 자꾸 신경이 쓰이고 챙겨야 되고 남편이 좀 아들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남편을 소유물처럼 느끼는 것 같다는 전문의의 이야기에 이지혜는 "소유물이 아니라 대부분 겉으로 볼 때 남편은 좋은 남편이다. 근데 나한테는 짐 같은 남편. 그래서 난 그런다. 살아보라고. 그러니까 사람이 미쳐버리는 거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이지혜는 시험관으로 셋째를 가지려고 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아기가 너무 좋고 그 아이가 나에게 주는 행복이 너무 행복해서 아이를 또 가지려고 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를 보던 채정안은 "내가 왜 이렇게 버겁지. 그런데 난 좀 궁금했어. 너 나 말고도 이런 얘기 같이 할 사람이 있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지혜는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그가 어떤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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