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완벽한 비서' 이상희-박보경, 한지민의 동지와 경쟁자로 대활약 예고

작성 2024.12.16 10:09 수정 2024.12.16 10:09
나의완벽한비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이상희와 박보경이 각각 한지민의 동지와 경쟁자로 대활약을 예고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극본 지은, 연출 함준호·김재홍)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의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다. 여기에 막강한 연기 내공으로 어떤 역할의 옷을 입어도 압도적 존재감을 분출해 내는 배우 이상희와 박보경이 한지민의 유일한 친구와 경쟁자로 풍성한 케미를 채울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 연기를 향한 지독한 짝사랑을 소감으로 전하며 지치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던 이상희. 그는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피플즈'의 CFO이자 CEO 지윤의 유일한 친구인 '서미애'를 연기한다.

서글서글하고 씩씩한 성격의 소유자 미애는 함께 있는 사람까지도 힐링시키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대표이기 이전에 막역한 사이인 지윤에겐 '피플즈' 직원 중 유일하게 직언을 서슴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제 속 들여다보듯 지윤의 의중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지윤 역시 그런 미애에게 많이 의지한다. 깊이가 남다른 든든한 워맨스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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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선악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어떤 역할을 맡아도 좌중을 압도해 몰입하게 만드는 박보경은 헤드헌터 업계 1위 '커리어웨이' 대표 '김혜진' 역으로 지윤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운다.

혜진은 물불 가리지 않는 추진력과 남다른 욕망으로 사원에서 대표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는 그녀는 후보자와 고객사에게 물량공세와 타 업체 후보자 및 고객사 빼돌리기가 특기다. 한때 지윤의 사수였던 그녀에게 점점 치고 올라와 정상을 노리는 '피플즈'는 눈엣가시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두 사람 사이에 뜨겁게 튀는 스파크가 엿보이는 바. 업계 1,2위 대표들의 날 선 경쟁 구도는 극의 긴장감을 드높이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름만으로도 신뢰도를 상승시키는 명품 배우 이상희와 박보경이 지윤의 막역한 친구와 경쟁사 대표로 극의 완성도와 재미를 대폭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주셔도 좋다. 각기 다른 관계성으로 로맨스와는 또 다른 케미로 극을 풍성하게 채울 지윤-미애, 지윤vs.혜진의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열혈사제2' 후속으로 내년 1월 3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