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집 아닌가요"…'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X이준혁, 완벽한 커플샷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의 설레는 순간을 담은 커플샷이 공개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극본 지은, 연출 함준호·김재홍)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다.
이미 오래전부터 온라인상에는 팬들이 손수 만든 한지민-이준혁의 투샷 '합짤'이 돌면서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염원이 지속됐던 바.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이러한 팬들의 소원을 성취해 줄 완벽한 로맨스 드라마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이 가운데 지윤과 은호의 커플샷이 공개돼 온라인 반응이 또 한 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윤의 현재 생각과 마음을 읽으려는 듯 그녀를 유심히 살피는 은호의 눈빛, 차문을 열다 자연스레 포개지는 두 남녀의 손 등, 분위기만으로도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완벽한 이미지다. 이는 포옹을 하거나 입을 맞추지 않아도, 상대를 성숙하게 배려하는 마음만으로도 어른스러운 로맨스를 완성시킬 수 있다는 걸 입증한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우산 하나를 나눠 쓰고 눈을 맞추는 이미지는 '심쿵'을 선사한다.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밀착하고는 서로를 바라보는 진한 눈빛은 여느 장르물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은호가 지윤에게 씌워준 엉뚱한 핑크색 어린이 캐릭터 우산은 둘 사이에 오가는 감정과 이야기에 흥미로운 상상력까지 더한다. 말하지 않아도 서사를 쓸 수 있는 한지민과 이준혁의 연기력이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의 화룡점정임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화보집을 연상케 하는 한지민-이준혁의 완벽한 비주얼과 현장에서 끊임없이 상의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두 사람의 열정이 더해져 '나의 완벽한 비서'의 로맨틱한 무드를 더욱 배가시켰다. 시청자 여러분들을 제대로 설레게 할 두 사람의 로맨스 케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열혈사제2' 후속으로, 내년 1월 3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