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랑이'를 아시나요?...나우어데이즈, 따라다니는 호랑이의 정체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큐브 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나우어데이즈가 방송활동을 할 때마다 따라다니는 호랑이, 일명 '나랑이'가 방송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우어데이즈가 '렛츠 기릿'(Let's get it)으로 지난달 22일 KBS '뮤직뱅크'에 이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오르자, '나랑이'가 무대를 보기 위해서 대기 중인 많은 팬들 사이를 누비며 뻥튀기, 사탕 등 간식과 화장품 선물을 나눠줘 입소문을 탄 것.
각종 SNS에는 "나랑이가 누구냐", "나랑이가 간식도 주고 프러포즈도 해줬다", "사인도 해줬다." 등 나랑이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서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추운 날씨에도 가수를 응원해 주는 팬분들을 한 분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마음에 가수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나랑이' 탈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나우어데이즈의 특별한 홍보활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21일 나우어데이즈는 서울 홍대 레드로드에서 신보 '렛츠기릿 (Let's get it)' 발매 기념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쌀쌀한 날씨로 잔뜩 움츠릴 수밖에 없는 날이었음에도 나우어데이즈는 신인의 패기로 버스킹 공연을 택했다.
이날 나우어데이즈 뮤직비디오에 깜짝 등장하며 인연을 맺은 방송인 홍석천은 나우어데이즈 버스킹 공연에 참석해 공개 응원을 하기도 했다.
나우어데이즈는 지난 4월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8년 만에 출범시킨 5인조 보이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