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열혈사제2' 김남길, "악마인 줄 모르는 악마들과 싸워야"…성준, 김남길 도발하며 '선전포고'

작성 2024.11.24 02:11 수정 2024.11.24 02:11
열혈사제2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남길이 성준의 도발에 분노했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 시즌2'(이하 '열혈사제2')에서는 김해일을 자극하는 김홍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일은 송금심 할머니의 사인도 밝히지 못한 채 화장이 진행되는 것을 무력하게 바라보았다.

이에 채도우는 "불쌍한 어르신이 죽었는데 나랏일 하는 인간들은 사람을 유기견보다 못하게 취급하고 할머니 이렇게 만든 놈들 죄책감도 못 느낄 거잖아요"라고 분노했다.

이를 들은 김해일은 "악마는 그림에 나오는 것만큼 검지 않아. 검지 않아서 자신들이 악마가 아닌 줄 알지. 그래서 깨닫지 못하고 뉘우치지 못해. 앞으로 그런 악마들하고 싸워야 될 거야"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채도우는 "저도 끼워주세요. 형사님과 신부님의 싸움에"라며 결의에 찬 눈빛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경선에게 반한 김홍식은 그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하지만 박경선은 단박에 거절했고, 이에 김홍식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김해일은 정학 처분을 받을 위기에 처한 채도우의 정학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한 달 동안 버럭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채도우의 정학 철회를 얻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수 앞을 내다본 김홍식 일당에 당한 김해일과 구벤져스. 이에 김해일은 구대영과 구자영을 김홍식의 마약 카르텔에 잠입시킬 계획을 세워 이후 두 사람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해일은 통증으로 괴로워하며 쓰러졌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김해일은 충격적인 장면을 마주했다. 성당의 성모상에 불이 난 것.

불이 붙은 성모상을 본 김해일과 사제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이 모든 모습을 김홍식이 "지옥 맛보깁니다 신부님"이라며 지켜보고 있어 그가 앞으로 어떤 악행을 저지를지 관심을 모았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