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의 깜짝 겨울 선물…'절친' 박효신과 듀엣곡 29일 발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가요계 대표 보컬리스트 박효신이 참여한 듀엣곡 'Winter Ahead(윈터 어헤드)' 발표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2일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박효신이 참여한 뷔의 디지털 싱글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가 11월 29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발표된다"라고 밝혔다.
'Snow Flower(스노 플라워)', 'Christmas Tree(크리스마스 트리)', 'wherever u r(웨어에버 유 아)' 등 매년 겨울 노래를 공개해온 뷔가 올해는 박효신과 함께 연말 분위기 물씬 풍기는 듀엣곡으로 찾아온다.
'Winter Ahead'는 팬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뷔의 바람에서 시작됐다. 재즈(Jazz)를 좋아하는 뷔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박효신에게 겨울에 어울리는 곡 작업을 제안했고, 박효신이 이에 흔쾌히 응하면서 재즈 팝(Jazz pop) 장르의 듀엣곡이 탄생했다. 오랜 시간 공들여 공동 작업한 만큼 곡 전반에 둘의 취향이 반영됐다는 전언이다.
미국의 재즈 보컬리스트 노라 존스(Norah Jones) 'Don't know why(돈트 노 와이)'를 작사한 제시 해리스(Jesse Harris)가 참여한 로맨틱한 가사는 따뜻한 멜로디와 조화를 이룬다. 또한 부드럽고 온화한 뷔와 박효신의 음색은 이 곡을 듣는 사람들에게 온기를 전할 전망이다.
한편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에는 뷔가 준비한 두 번째 겨울 선물을 만날 수 있다. 뷔는 전설적인 팝 아티스트 빙 크로스비(Bing Crosby)와의 듀엣으로 재탄생한 'White Christmas(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발표한다. 1942년 공개돼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이 곡의 일부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가창해 따뜻함과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