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2', '겨울왕국 2' 넘을까…美 추수감사절 역대 최고 수익 예측

작성 2024.11.12 18:38 수정 2024.11.12 18:38
모아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모아나 2'가 '겨울왕국 2'를 뛰어넘고 북미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역대 최고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해외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모아나 2'는 추수감사절 연휴 5일간 최대 1억 3,500만 달러(한화 약 1,882억) 흥행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을 보유한 레전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의 1억 2,500만 달러(한화 약 1,743억)를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모아나 2'는 개봉 전부터 여러 기록을 경신하며 단연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티저 예고편 공개 당시 24시간 만에 1억 7,800만 조회수를 기록해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고 조회수를 경신했으며, 사전 예매량에서도 역대 흥행 애니메이션 1위에 오른 '인사이드 아웃 2'를 뛰어넘고 2024년 애니메이션 글로벌 사전 최고 예매 기록을 세웠다.

'모아나 2'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오션 어드벤처이다.

이번 작품은 '모아나', '엔칸토: 마법의 세계' 제작에 참여한 데이브 데릭 주니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아비가일 발로우와 에밀리 베어, 그리고 그래미 3회 수상자인 마크 맨시나 등 최고의 제작진이 OST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편의 흥행을 이끈 아우이 크라발호, 드웨인 존슨이 다시 한번 보이스 캐스트로 합류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모아나 2'는 오는 11월 27일 국내에 개봉한다.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