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술친구'라는 조현아…"술값은 내가, 피오 전역 때 300만원 썼다"

작성 2024.11.06 10:21 수정 2024.11.06 10:21
조현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술친구'로 가수 겸 배우 수지를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개그맨 지상렬과 배우 한다감, 가수 조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신력으로 숙취가 없어졌다는 조현아는 '술친구'를 묻는 질문에 수지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둘이 많이 마신다"라며 "저희 룰이 있다. '레몬소주'라고 해서, 10년 동안 거의 레몬소주만 마셨다"라고 설명했다.

술방 유튜브를 진행하며 수지, 박재범, 송민호 등 친분이 두터운 스타들을 출연시켰던 조현아. 평소 그런 유명인들과 술을 마시면 술값은 누가 내냐는 질문에 그는 "거의 제가 낸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현아는 "피오가 전역했을 때, 열몇 명이랑 새벽에 여는 고깃집에 가서 300만원 정도 썼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하며 "(술값으로) 200~300만원씩은 쓰는 거 같다"라고 통 큰 면모를 보였다.

또 조현아는 유튜브 등 콘텐츠를 통해 보는 수익보다 음원 수익이 더 낫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전 2년 동안 코로나 때 일 안 해도, 저작권 때문에 아무 타격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월 얼마씩 들어오냐"는 구체적인 수치를 묻는 질문에 그는 "저작권은 몇 천만원대"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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