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예은, "오늘 말 좀 그러시네"…김종국의 '살 날리는 멘트'에 정색
작성 2024.11.04 04:19
수정 2024.11.04 04:19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종국이 살 날리는 멘트로 멤버들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평소와 남다른 김종국의 멘트를 지적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예은이를 종국이가 두 번 상처 줬다"라며 조금 전 일어난 일을 설명했다.
오프닝 장소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김종국은 지예은과 SNS 맞팔인 어떤 이를 언급했다. 이에 지예은은 해당 인물은 03년생이고 본인은 94년생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미안하다. 너 그렇게 나이가 많았니?"라며 놀랐다. 그러자 하하는 "일타 몇 피야, 지금?"이라며 두 사람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은 "어린 남자랑 잘 어울린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10살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 그렇게 나이가 많았어? 그만큼 어려 보인다 그런 이야기를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지예은은 "아, 감사합니다"라며 금세 마음이 달라져 기뻐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그런데 아까 종국이 이야기를 들은 예은이 표정은 지 나이는 생각도 안 하고 이런 표정이었다"라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은 커플 신발을 신고 기뻐하는 지라인 지예은을 보며 "너도 참, 라인 참"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지석진은 "뭐? 라인 더럽게 탔다고? 얘기를 끝까지 해"라며 버럭 했다.
이를 보던 하하는 "이 형이 오늘 멘트에 살이 꼈다"라며 대신 해명을 했고, 지예은은 "오늘 말 좀 그러시네"라고 정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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