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스튜디오, 亞 업계 최초 '2024 오토데스크 D&M어워즈' M&E부문 올해의 혁신가 수상

작성 2024.10.28 11:58 수정 2024.10.28 11:58
덱스터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 206560)가 지난 14일 미국에서 열리는 2024 오토데스크 디자인&메이크 어워즈(Autodesk Design & Make Award)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부문 올해의 혁신가(Innovator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본 수상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 모든 수상 항목에서 아시아 기업 최초로 상을 받은 뜻깊은 기록이다. 덱스터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VFX 강자로 위상을 높였다는 평이다.

오토데스크(Autodesk)는 1982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으로, 매년 최대 연례행사인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Autodesk University)를 개최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및 디자인&매뉴팩쳐링(D&M), 아키텍쳐, 엔지니어링&컨스트럭션(AEC), 교육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과 글로벌 시장 동향, 혁신 사례 등을 공유한다.

또한 부문별 기술을 통해 높은 영감을 주는 기업이나 프로젝트를 매년 선정해 어워드를 수여한다. 올해는 35개 국가로부터 270개의 제출을 받아, 그중 22개의 수상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오토데스크는 덱스터의 VFX(시각효과) 구현 및 기술 최적화, 시간 단축 효과 등 뛰어난 VFX 기술력을 통해 전 세계 업계 관계자 및 일반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상상력과 감동을 선사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VFX 기술을 선보이며 영감을 불어넣는 작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덱스터 CSO(최고전략책임자) 김혜진 이사는 "이번 수상은 국내 업계 최초로 덱스터 VFX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입증함은 물론,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하는 쾌거"라며, "앞으로도 덱스터는 수준 높은 시각특수효과 작업을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덱스터는 최근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 '경성크리처' 시즌 1, 2를 비롯해 일본 넷플릭스의 '유유백서' 그리고 지난 25일 새롭게 공개된 '지옥' 시즌2의 VFX 기술 참여 등으로 넷플릭스 다채로운 작품에서 그 기술력을 빛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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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