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출격...셰어·타일라와 나란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리사가 해외 패션쇼에서 글로벌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리사는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약 6년 만에 재개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패션쇼에 셰어(Cher), 타일라(Tyla)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리사는 'ROCKSTAR(락스타)'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강렬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압도한 리사는 마치 런웨이를 걷는 듯한 연출까지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런웨이에 다시 등장한 리사는 최근 발매한 'Moonlit Floor(문릿 플로어)' 무대도 선사, 매력적인 보컬로 시너지를 더하며 쇼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라우드 컴퍼니(LLOUD Co.) 설립 이후 리사는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전 세계 리스너를 만나고 있다. 그는 본격적인 홀로서기의 시작을 알린 'ROCKSTAR'를 통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 4위를 기록했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리사는 오는 17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대표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 'Musicians on Musicians(뮤지션스 온 뮤지션스)'에 타일라와 출연한다. 그는 해당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가치관과 음악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음악 외에도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알린 리사는 HBO 오리지널 시리즈 'The White Lotus(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3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공식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