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마이큐, "연인 김나영과 둘만 있으면 어색…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 소중해"

작성 2024.10.15 03:41 수정 2024.10.15 03:41
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나영의 남자 친구 마이큐가 데뷔 첫 예능에 도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나영과 공개 연애 중인 뮤지션이자 화가 마이큐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마이큐의 등장에 의상도 김나영과 비슷하다며 반가워했다. 이에 마이큐는 데뷔 18년 차에 예능 첫 출연이라며 긴장한 얼굴을 했다.

이를 보던 김구라는 "김나영한테 연락이 왔다. 남자친구 잘 부탁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마이큐는 "나영이 조언을 하는 것도 조심스러워했다. 그렇지만 말을 많이 해라, 눈치 보지 마라,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알아서 해주실 거다라고 조언을 해주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이큐는 3년째 공개 연애 중인 김나영과 둘만 있으면 어색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마이큐는 "초반이나 중후반까지는 둘만의 시간을 더 기다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이 쑥쑥 크는 걸 보니까 그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 그래서 불편할 때가 있어도 함께하면 어떨까 했는데 나영도 같은 마음이었다"라고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마이큐는 "여행도 같이 하고 그러는데 그러다 둘만의 시간이 주어지면 화려하게 차려입고 나간다. 그런데 그러면 대화가 없어지고 아이들은 밥 먹었나 아이들 걱정하다가 대화가 마무리되고 그런다"라며 "하지만 저는 원래 어린아이들에 관심 갖는 편은 아니다. 원래 성향은. 그런데 지금은 뭐 사실 너무나.. 말로 표현이 안 된다"라며 아이들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