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日 마에노조 감독, "현역 시절 한일전 승리 無…감독으로서 첫 '한일전' 반드시 승리할 것"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일본 마에노조 감독이 반드시 승리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국가대항전을 앞두고 입국한 일본 대표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에조노 마사키요 감독을 필두로 일본 대표팀이 골때녀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마에노조 감독은 "2년 전 축구 방송 관련해서 한국에 왔는데 오랜만이라 두근거리고 긴장된다. 준비기간 동안 할 수 있는 만큼 준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서 한국을 찾은 소감에 대해 "선수로서는 한국에서 플레이한 적 있는데 감독으로서는 처음이다. 현역 시절과 다른 긴장감과 기대감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일본 대표팀 마시마 선수는 "한국 선수들이 모두 실력이 세고 잘하고 발도 빠르더라. 지금까지 방송을 통해 경기를 해 온 선수들의 실력에 겁나기도 했지만 우리는 다 같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승리할 것 같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마에노조 감독은 현역 시절 단 한 번도 한일전 승리가 없다며 "감독의 입장에서 한일전을 처음 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기고 돌아가겠다"라고 필승의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