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런닝맨' 금새록, 뽑는 것마다 '불운' 당첨…럭키비키한 '최고 불운' 가족 등극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금새록이 불운하지만 럭키한 1인이 되었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추석특집으로 꾸며져 홍진호와 금새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금새록이 등장하자 지난 방송에서 금새록과 연인을 연기했던 양세찬은 "아니, 새록씨"라며 당황했다. 오늘은 하하의 와이프가 된 금새록에 양세찬은 혼란스러워했고 지석진은 자신과 쌍둥이 형제가 된 김종국을 보며 난감한 얼굴을 했다.
이날 첫 번째 미션은 발음과 언어영역이 중요한 미션이었다. 이에 홍진호는 "대놓고 저격하는 거잖아 지금"이라며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복불복으로 국가를 선정해 해당 국가 언어 문장을 듣고 릴레이로 전달하고 마지막 주자가 해당 문장을 번역기에 말했을 때 제대로 번역되면 성공하는 미션.
송지효 팀의 첫 번째 주자인 홍진호는 5분 만에 전달을 시작했다. 그는 "이츠 플레이스 투 피니쉬 오케이"라고 했고 이를 들은 멤버들은 당혹스러워했다.
홍진호는 말을 할수록 발음이 괴랄해졌고 이를 보던 하하는 "쟤네보다 웃길 자신이 없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종국은 외국어 문장을 들려주기 전에 뜻을 알려준다는 사실에 홍진호를 더 황당하게 쳐다봤다.
홍진호는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또다시 첫 주자로 나섰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욱 심했다. "애내지저부터 나이스 아매스터비어"라고 했고, 그는 "얘가 진짜 이렇게 말해.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고
정말이야"라고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 팀은 릴레이 요리로 스태프들의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송지효팀이 7대 3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룰렛 수정권 2장을 획득한 송지효 팀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룰렛을 수정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운을 테스트할 수 있는 마지막 미션에 나섰다.
생크림 폭탄 많이 맞은 팀이 승리하는 복불복 게임에 유재석은 단번에 생크림이 나오는 자리를 맞혔다. 이에 유재석은 "봤지? 얼마나 재수 없는지 봤지? 봤지 형이 딱 찍어준 데가 맞지?"라며 자신의 불운을 자랑스러워했다.
하지만 금새록도 만만찮았다. 금새록은 2번 연속 생크림 폭탄을 맞았고 홍진호와 함께 누가 가장 불운한 지 겨루어 보기로 했다. 금새록은 가위바위보에 이겨서 자신이 고른 생크림 폭탄 앞에 섰다. 그리고 이는 당첨.
3번 연속 생크림 폭탄을 맞은 금새록을 본 멤버들은 "진짜 대박이다. 새록이 드라마 대박 나겠다"라고 했다. 통아저씨 원샷원킬에 선택하는 번호마다 생크림 폭탄이 폭발한 금새록은 제대로 액땜을 한 것.
마지막 상품 룰렛에서도 금새록은 낮은 확률을 뚫고 팀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 팀원들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 30만 원 권을 선물로 받아 지효팀의 부러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