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홍진호, "천수연이 송지효인 줄 몰랐다"…유재석, "국가 정보기관에서 일해서 이름이 3개" 너스레

작성 2024.09.16 07:39 수정 2024.09.16 07:39
런닝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홍진호가 송지효의 본명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추석특집으로 꾸며져 홍진호와 금새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효는 홍진호에게 임신 중인 아이가 허니문 베이비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호는 거의 그렇다고 답했다.

이를 보던 유재석은 "왜 아들 일을 모르냐"라며 역할극 중인 상황을 지적했다. 이에 송지효는 "아들이 오랜만에 와서 그렇다"라고 했고, 양세찬은 "비밀리에 결혼해서 그래"라며 거들었다.

지난 3월 결혼한 홍진호에 대해 송지효는 "근데 얘 내가 부주한 줄도 몰라"라고 했고, 홍진호는 "천수연인 줄 몰랐지"라며 송지효의 본명을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어머님이 국가 정보기관에서 일하셔서 이름이 3개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제작진도 송지효의 전 본명과 현 본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유재석은 "그런데 이것도 바꾼다고 난리다. 천수연이 너무 알려졌다고 바꾼다더라"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