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장나라-남지현, 이혼 조정 거부하는 의뢰인 부부에 '진땀'

작성 2024.09.15 03:48 수정 2024.09.15 03:48
굿파트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나라와 남지현이 법정 대결을 예고했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는 차은경과 한유리가 상대 변호사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경과 한유리는 각각 한 이혼 소송의 대리인으로 나섰다. 한 사건을 두고 다투게 된 것.

차은경은 자신의 의뢰인인 아내에게 병원 진단은 받았냐고 물었다. 이에 아내는 "아니요. 문제를 인정해야 고치든지 말든지 할 텐데 그럴 생각이 없어 보여요"라며 자신이 아닌 상대에게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남편은 한유리에게 남자 변호사가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한유리는 "저희가 싸우는 직업이라 간혹 남자 변호사님을 선호하시기도 하신다. 그런데 저희는 힘이 아니라 법과 논리로 싸우는 직업이다"라고 설득했다. 그러자 남편은 그게 아니라며 손사래를 쳤다.

또한 아내는 "기능 장애 쪽에 가까운 것 같다. 애초에 뭘 맞춰보려고 노력조차 할 수 없다고 해야 하나"라고 했고, 차은경은 "발기부전이라는 거죠?"라고 물었다.

한유리의 의뢰인인 남편은 "와이프가 너무 자주 하자고 그래서 못 살겠어요. 그 문제 때문에 쭉 힘들었는데 쌓이고 쌓이다가 지난 주말에 서로 갈 데까지 가버렸어요"라고 말했다.

문제의 부부는 지난 주말 서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던 것. 특히 아내는 "야 너 병원 치료받아야 돼. 네 몸은 지금 30대가 아니라 80대 할아버지 아니 80대 할아버지도 그보단 낫겠다"라고 남편을 지적했다.

그리고 남편은 "너야말로 병원 좀 가. 너 성관계 중독이야"라고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정신학과에 가라, 비뇨기과에 가라며 병원의 검진을 받기를 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