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예매량 60만 장 넘었다…흥행 레이스 시작

작성 2024.09.13 09:28 수정 2024.09.13 09:28
베테랑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류승와 감독의 신작 '베테랑2'가 예매량 60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2'는 78.5%의 예매율과 60만 2,333장의 예매량을 기록했다. 오늘 오전부터 상영이 시작되는 가운데 폭발적인 오프닝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2015년 여름 개봉해 1,340만 흥행에 성공한 '베테랑'의 속편이다.

전편에 대한 관객들의 애정이 속편으로 고스란히 이어져 개봉 전 기대감이 치솟은 상황이다. 올해 추석의 경우 '베테랑2'를 제외하고 이렇다 할 대작이 없는 상황이라 독주가 예상된다.

올 추석 연휴는 표면적으로 4일이지만 두 번의 주말이 모두 연휴 영향권에 들어 '베테랑2'은 긴 시간 폭발적인 흥행 성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감독과 배우들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단위의 무대인사를 돌며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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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