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런닝맨' 양세찬♥지예은, '혐관 로맨스' 시작…지석진, "강훈아, 긴장해라" 경고

작성 2024.09.01 21:47 수정 2024.09.01 21:47
런닝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양세찬과 지예은의 혐관 로맨스가 막을 올렸다.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해피 다이스 데이'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미션을 통해 생일 파티에서 식사를 할 멤버를 정했다. 하하의 생일 파티에서 식사를 할 수 없었던 지예은은 양세찬에게 애걸복걸했다.

이에 양세찬은 직접 지예은의 입 앞으로 햄버거를 대령했고, 지석진은 "예은이한테 홀려서 자꾸 주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양세찬은 "얘 나한테 뭐라고 했는 줄 알아? 이제 얼굴 안 본대. 심성 본데"라며 지예은이 자신에게 어떻게 작업을 했는지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이를 보던 김아영은 양세찬에게 이상형이 어떤지 물었다. 이에 양세찬은 "나 되게 보수적이다. 내 말 잘 듣고 그런 걸 좋아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김아영은 지예은이 착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귀띔했고, 양세찬은 "얼굴 본다잖아"라고 했다.

이에 지예은은 "맞다. 나는 얼굴 본다"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양세찬도 얼굴을 본다며 맞받아쳤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하하는 "근데 나 세찬이 전 여자 친구 알거든. 걔가 훨씬 예뻐"라고 했다.

그러자 지예은은 "나 예쁜데?"라며 발끈했다. 이에 하하는 "너도 예쁜데 너는 약간 귀여운 스타일이잖아. 근데 진짜 얘 전여친은 아름다워. 네가 아름다운 건 아니잖아"라며 지예은을 놀렸다.

화를 내는 지예은을 본 양세찬은 "야 네가 나랑 사귈 것도 아닌데 왜 화를 내. 내 전여친 얘기하는데 네가 뭔데 그렇게 그래"라며 황당한 얼굴을 했다.

이를 본 하하는 "나랑 사귀어. 내가 더 예쁘니까 나랑 사귀어"라며 지예은을 계속 놀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에도 하하는 지예은을 계속 놀렸다. 그러자 김종국은 지예은의 전남친도 잘생겼다고 했고, 지예은은 본인을 얼굴을 본다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에 하하는 "잘 봐라. 네가 세찬이랑 사귀잖아? 그럼 네가 아까워. 근데 강훈이랑 사귀잖아? 그럼 강훈이가 진짜 아까워"라며 지예은의 약을 올렸다.

이를 보던 유재석은 지예은에게 양세찬으로 삼행시를 요청했다. 그러자 지예은은 "양, 양아치 같은 놈. 끝"이라고 했다. 이에 양세찬은 자신도 지예은으로 삼행시를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 지X하네. 나도 끝났다. 나 양아치야 그래, 끝"이라며 유치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석진은 "강훈아 긴장해라. 지금 러브라인 난리다"라며 새롭게 떠오르는 양세찬과 지예은의 혐관 로맨스를 언급해 이들의 러브라인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