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호산, "큰 아들 장가갔다…양준혁보다 내 아들이 아이 낳는 게 빠를 뻔"

작성 2024.08.19 23:18 수정 2024.08.19 23:18
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양준혁이 인생 선배 박호산을 부러워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박호산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혼 13년 차 박호산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등장에 김구라는 초혼을 언제 했는지 물었다.

스물셋에 초혼을 했다는 박호산의 이야기를 들은 양준혁은 "일찍 했네"라며 사뭇 부러운 얼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도 "저보다 어리신데 초혼도 먼저 하시고 새혼도 먼저 하셨다"라며 아들들은 몇 살인지 물었다.

그러자 박호산은 "큰 애는 장가를 갔고 둘째는 지금 음악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양신은 이번에 아이를 낳는데"라며 깜짝 놀랐고, 양준혁은 "그러면 할아버지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호산은 "할아버지는 아니다. 그런데 하마터면 제 아들이 아이를 낳는 게 빠를 뻔했다"라고 나이는 위지만 인생에서는 후배인 김구라와 양준혁을 바라보며 웃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