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피오, "막장 드라마 좋아해서 이혼팀 지원"…퇴사 고민하는 남지현에 "한 달만 버텨보자" 만류

작성 2024.07.14 06:06 수정 2024.07.14 06:06
굿파트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남지현이 퇴사를 고민했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에서는 한유리의 퇴사를 말리는 전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유리는 전은호에게 구직 사이트를 찾아봤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이에 전은호는 "안돼 안돼. 우리 회사 대형 로펌인 거 잊었어? 들어오기가 얼마나 빡센데 그냥 이렇게 바로 나가는 건 좀 아깝지"라며 그를 말렸다.

그러자 한유리는 "전 변호사님은 좋아요? 이혼 변호사? 나보다 3달 일찍 들어오셨으니 어떤지 말해봐요"라고 물었다.

전은호는 "난 솔직히 이혼 사건 재밌겠다 이런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나 드라마 보는 거 되게 좋아하거든. 특히 막장 드라마"라고 말했다.

이어 전은호는 "한 변 나가지 말아라. 지난 세 달 동안 우리 회사에 몇 명이 왔다 갔는지 모르지?"라고 다시 한번 한유리의 퇴사를 말렸다.

이에 한유리는 "그렇게 담당 변호사가 자주 바뀌었으면 의뢰인 불만이 컸겠는데"라고 물었고, 전은호는 "장난 아니었었지. 그래서 차 변호사님이 진짜 바빴어. 저기 가서 영업 다녀, 저기 가서 불만 처리해, 지방 혼자 내려가서 재판 다 뛰어. 존경심이 여기에서 막 올라오더라니까"라며 "차 변호사님 딸은 엄마 얼굴 티브이에서만 보는 거 아닌가 몰라"라고 차은경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한유리는 "와이프가 바쁘다고 바람을 피운 건가"라며 김지상을 떠올리며 혼잣말을 했다.

그리고 전은호는 "딱 1달만 더 버텨보자. 커피는 내가 무조건 다 쏠게"라며 "사주고 싶어서 그래. 동기 사랑, 나라 사랑 몰라?"라며 애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