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미우새' 이상민, "네가 부러워, 이런 형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김종국 질투한 진짜 이유는?

작성 2024.06.24 07:49 수정 2024.06.24 07:49
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상민이 김종국을 부러워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성형외과에 방문한 이상민, 김종국, 이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김종국을 향해 "너무 부러워. 이런 형이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며 "내가 동생 하면 안 되냐"라고 물었다.

이상민이 김종국, 이동건과 함께 도착한 곳은 김종국의 형이 운영 중인 성형외과. 이를 본 김종국 어머니는 "저길 왜 갔지?"라며 의아해했다.

김종국은 자신을 부러워하는 이상민을 보며 "나는 이런 형이 있지만 한 번도 형한테 와서 뭘 하진 않았다. 형처럼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긴 하다. 형이 원해서 추천을 했지만 이래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다른 병원도 많지만 받기 전의 불안함도 덜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것 같다. 오히려 말릴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맞다. 가족의 따뜻함이 있다.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라며 그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성형을 고민 중이라는 이상민과 함께 등장한 이동건. 이에 김종국은 "너는 왜 왔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동건은 "한 번쯤은 와보고 싶었다. 오래된 고민이 있다. 눈 밑 지방이랑 다크서클 때문에 어릴 때부터 고민이었다. 꼭 한 번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어머니와 똑 닮은 김종국의 형은 두 사람의 고민을 듣고 진지하게 상담을 했다. 우선 이상민은 늘어난 턱 살이 고민이라며 호흡이 불편해서 일어날 때도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김종국 형은 "턱 살이 찌면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준다. 지방의 세포를 줄여야 한다"라며 지방 흡입술과 함께 턱선 실리프팅을 제안했다. 그리고 그는 지방흡입 예상 애프터 사진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이상민은 수술을 받겠다고 결정을 내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잠시 후 시술이 끝나 퉁퉁 부은 얼굴로 등장했다.

이를 본 이동건은 "근데 엄청 귀엽네요"라고 했고, 김종국도 "썸 타는 여자 있으면 지금 영상 통화를 해야 한다. 진짜 귀엽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종국은 통증으로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없는 이상민의 수발까지 들어주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배우 선우용여가 이상민, 임원희, 김종국에게 미인 대회 출신의 재력가를 중매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