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신기루, "자기에게 제일 소중한 닭껍질 양보하는 남편에 감동"

작성 2024.05.21 01:07 수정 2024.05.21 01:07
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신기루가 남편에게 반한 이유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는 신기루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에 김구라는 "김기리 씨의 개그계 선배이자 현실적 조언을 해주려고 벼르고 나온 결혼 선배이다"라며 신기루를 소개했다.

김숙은 신기루에 대해 "인터뷰 내내 답을 음식으로 해서 우리 작가가 인터뷰 끝나고 급체를 했다더라.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신기루는 "저희 부부가 둘이 합쳐서 250킬로 정도가 나간다. 그런데 누가 몇 킬로인지는 계산하지 마라"라며 선을 그었다. 그리고 신기루는 "그런데 남편이랑 저랑 식궁합도 안 맞다"라며 "그런데 남편이 식탐이 많은데 연애할 때 치킨을 먹으면 껍질을 벗겨서 다 날 주더라. 내가 좋아하니까. 자기한테 소중한 걸 주는 게 감동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안 준다. 부대찌개에 치즈 사리를 추가해도 자기 앞접시에 넣고 국물을 우려먹는다"라며 달라진 남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