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진수, "국가대표 언제까지 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아시안컵 아쉬워"
작성 2024.03.19 07:38
수정 2024.03.19 07:38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진수가 아시안컵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축구 선수 김진수가 1년 만에 아내와 함께 운명 커플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수는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처음 갔을 때 종아리 근육이 찢어졌다. 그런데 그때 당했던 부상이 끝내 영향이 있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조별리그 3차전에 부상 회복 후 출전했지만 눈물로 끝난 아시안컵. 이에 김진수는 "우선 이기지 못한 것에 화가 났다. 그리고 이번이 3번째 나간 아시안컵인데 다음은 서른다섯 살이 넘는다. 그렇다 보니 국가대표를 언제까지 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아시안컵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김진수는 "와이프가 와 있는데 사실 조금 창피했다. 경기에 나가지 못하다 보니까 상당히 아쉽게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그의 아내는 "마음이 많이 아프고 아쉬웠다. 남편의 마음까지 잘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 있을 대표팀 경기 중에 큰 대회를 많이 못 갈 수도 있다 싶어서 무조건 가려고 했었는데 내 마음만 앞세운 거 같아 미안하다"라고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