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한혜진, "남편과 딸 승부욕 남달라…물러섬 없는 둘의 보드게임은 늘 파국"

작성 2023.12.31 22:40 수정 2023.12.31 22:40
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한혜진이 남편과 딸의 남다른 승부욕에 대해 이야기했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한혜진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딸과 남편 기성용이 승부욕이 남다르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보드 게임을 둘이 매일 한다. 딸도 승부욕이 대단한데 아빠도 조금도 안 져준다. 정직하지 않으면 게임이 아니라면서 절대 져주는 법이 없는데 그러다 보니 결국에는 파국"이라며 웃었다.

이어 한혜진은 "나 같으면 한번 져줄 법도 한데 절대 그런 게 없다. 쓴 맛을 봐야 한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승부욕이 별로 크지 않은 한혜진 씨도 이 문제에서는 승부욕 최대치라고 하더라. 엄마 좋아, 아빠 좋아 이 문제에서 물러섬이 없다던데"라고 했다.

그리고 한혜진은 이 질문에 대한 딸의 답이 적힌 인증샷까지 SNS에 올린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한혜진은 "딸이 저를 너무 좋아한다. 볼에 뽀뽀를 몇 십 번씩이나 하고 항상 엄마 1번 아빠 2번, 아니면 엄마 1번 할머니 2번 아빠 3번 이런 식이다"라며 딸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