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기대상' 진선규, '베스트퍼포먼스상' 수상…"2023년 마지막에 아프고 슬픈 일 있어"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진선규가 베스트퍼포먼스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3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3 SBS 연기대상'에서는 드라마 '악귀'의 배우 진선규가 베스트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이날 진선규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이어 그는 "지금 시상자로 준비를 하고 있다가 갑자기 불려서 무슨 일인가 싶기도 하다. 베스트퍼포먼스 상, 제가 베스트퍼포먼스를 했군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진선규는 "사실 분량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첫 리딩 때 대사 한마디 없이 계속 4,5시간 기다리다가 리딩이 끝나고 대사를 한마디도 안 했는데 내가 왜 많이 나오는 것 같죠라는 말도 했었다. 분량은 적었지만 분량 못지않게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2023년 마지막에는 아프고 슬픈 일이 있었다. 조금은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래오래 또 길게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