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 인생사' 이찬원 "사회 영역 전교 1등 놓친 적 없어…수능도 만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과몰입 인생사' MC 이찬원이 프로그램 성격과 자신의 취향이 잘 맞는다고 기뻐했다.
28일 오후 SBS '과몰입 인생사'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사전녹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손정민 PD와 4MC 이용진, 이지혜, 이찬원, 엔믹스 오해원이 참석했다.
'과몰입 인생사'는 역사 속 한 인물의 인생을 조명하며, 그 인물의 선택과 결과를 따라가는 '신개념 대체 역사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8월 파일럿 방송에서 마이클 잭슨과 오펜하이머의 인생을 조명해 호평받은 '과몰입 인생사'는 정규 시즌으로 돌아와 국내외를 망라하는 여러 인물의 인생사에 과몰입할 예정이다.
MC를 맡은 이찬원은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처음 함께 하게 됐는데, '과몰입 인생사'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추구하는 방송 포맷이다"라며 어릴 적부터 사회 영역을 좋아했고 성적도 뛰어났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찬원은 "전 다른 과목은 몰라도, 학교 다닐 때 사회 영역 만큼은 백점, 수능 때도 만점을 받았다. 1, 2, 3학년 사회 영역에서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쳐본 적이 없다. 사회 중에서도 세계사나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과몰입 인생사'가 세계사 중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한 역사적 인물을 다루는 프로그램이지 않나. '과몰입 인생사'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찬원은 본업이 가수지만 방송사를 넘나들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다. 제작진이 선호하는 MC가 된 이찬원은 그 이유에 대해 "최대한 노력하는 거 같다. 프로그램에 임하기 전에, 공부를 많이 한다. 그런 것들이 장점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에 주변의 이용진, 이지혜 등 다른 MC들은 이찬원이 '과몰입 인생사' 녹화 때도 공부를 많이 해 와서 열심히 임한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이찬원은 "기본적으로 제가 방송을 너무 좋아한다. '과몰입 인생사'에도 200%의 열정을 쏟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첫 번째 과몰입 인물로 '전설의 액션스타' 이소룡의 인생을 다룰 '과몰입 인생사'는 28일 목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