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먹찌빠' 연예대상 후보 탁재훈, '대상급 활약'…서장훈, "대상과 승부 맞바꿨다" 감탄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탁재훈이 대상급 활약을 펼쳤다.
17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연예대상 후보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과 탁재훈은 덩치들과 함께 팀을 나눠 여러 미션들을 수행했다. 그중 덩치 물배달에서 만신창이가 된 두 대상 후보.
특히 탁재훈은 나선욱의 배를 구명보트처럼 붙잡고 간신히 살았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결과는 탁재훈이 속한 나래팀의 패배.
나래팀은 미션 패배로 금식권을 부여받았고, 이에 탁재훈은 "물을 많이 먹어서 밥 생각이 없다"라고 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승부와 대상을 바꿨다"라며 감탄했고, 나선욱은 "우리는 밥도 안 주고 상도 안 주고. 밥 먹고 싶다고"라며 앙탈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장훈팀은 미션 승리로 1인 1 닭 옛날통닭을 베네핏으로 받았다. 나래팀의 덩치들은 장훈팀 덩치들이 통닭을 먹는 것을 보고 군침을 흘렸다.
그리고 이때 신동은 잘 나가면 찍는 치킨 광고를 탁재훈은 찍은 적 없는지 물었다. 과거 치킨 광고도 했다는 탁재훈. 이에 박나래는 "처갓집 통닭?"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덩치들은 "그 얘기는 하는 거 아니다. 나래야 방송에 쓸 수 있는 말을 해라"라며 박나래를 나무랐다. 이에 탁재훈은 "그땐 처갓집이 있을 때라 괜찮다. 그런데 지금은 찍으면 예의가 아니다. 진정성 문제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옛날통닭 먹팁 공유로 한 입 찬스를 얻어낸 이국주와 이규호는 놀라운 먹방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 마지막 미션은 대형 세트에서 더 많은 멤버가 물에 빠지지 않고 정상에 오르면 승리하는 미션. 이에 탁재훈은 번외 경기로 미션에 도전했고, 연륜을 뛰어넘는 날렵함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션에 성공한 탁재훈은 입수 세리머니까지 해서 덩치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본격적인 미션에서 장훈팀은 이상민, 신기루가 서장훈과 함께 출전했다. 일찌감치 미션을 포기하려는 신기루에 두 오빠들은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동생과 함께 정상에 오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신기루와 절대 함께할 수 없음을 직감한 서장훈은 신기루를 포기하고 정상에 오르고, 이상민은 끝까지 신기루를 살리려고 했으나 그 과정에서 도리어 신기루를 물에 빠뜨려 눈길을 끌었다.
결국 장훈팀은 서장훈과 이상민이 생존했고, 이 미션의 승부는 다음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것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