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출신 해인, 오늘(26일)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현재 임신中

작성 2023.11.26 14:42 수정 2023.11.26 14:42
라붐 해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라붐 출신 해인(28, 본명 염해인)이 오늘(26일) 결혼한다.

해인은 26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경기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해인은 지난달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고민을 거듭할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랑에 대해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 늘 저를 편안하게 해 주고, 저만큼이나 저희 가족을 챙겨주는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에 따듯함을 느꼈다. 제 고민을 덜어주고, 어떠한 문제도 해결해 주는 듬직한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다. 무엇보다 함께 있으면 너무 즐겁고 많이 웃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저희는 결혼을 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인은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왔다. 감동스러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굳건해지는 순간이었다. 생에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임신 소식도 덧붙였다.

해인은 지난 2014년 라붐 멤버로 데뷔한 뒤 '상상더하기', '뿅뿅', '아로아로', '체온' 등의 곡으로 인기를 모았다. 2018년 SBS 드라마 '강남스캔들'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