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미우새' 김지민母, 김준호에 "준호야" 호칭 정리…임영웅 출연 예고 눈길

작성 2023.09.11 05:53 수정 2023.09.11 05:53
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준호가 김지민 어머니의 마음을 훔쳤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지민의 어머니를 만나러 간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의 어머니는 김준호를 위해 상다리 휘어지는 한 상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하루 종일 몸을 쓰며 일한 김준호에게 "애썼다. 오늘 가면 앓겠다"라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괜히 고생시켰나. 그런데 살 좀 빠졌겠다"라며 반나절만에 핼쑥해진 김준호의 얼굴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 김지민 어머니는 김준호의 몸을 걱정하며 "배가 좀 들어가야지"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준호는 "그래서 9월부터 지민이랑 같이 한 달 동안 술 안 먹기를 하기로 했다"라고 했고, 김지민 어머니는 "그건 잘했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그런데 10월부터 해야 할 것 같다"라며 핑계를 댔다. 하지만 김지민 어머니가 다시 지적하자 "아니다. 9월에 시작할 거다"라고 각오를 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준호는 예비 장모님이 만들어주신 음식들을 먹으며 최고의 리액션을 선보였다. 이에 예비 장모는 기분 좋은 미소를 보였다.

그리고 과거 김준호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와 사귄다고 했을 때 어땠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어머니는 "솔직히 속은 상했지"라며 보통은 자기 딸이 아까운 법이라고 했다.

이에 김준호는 눈치를 보며 동생은 어땠는지 물었고, 김지민의 동생은 "되게 안 좋았죠. 한번 다녀오시기도 했고"라며 솔직하게 말해 김준호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결국 김준호는 동생과 약속한 코 만지기 신호를 보냈고, 이를 확인한 동생은 "목소리가 너무 좋다" 등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김준호의 칭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김준호는 예비 장모님에게 자신의 호칭을 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예비 장모는 고민 끝에 "준호야"라고 부르기로 했고,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예비 장모의 목소리에 누구보다 좋아하는 김준호의 모습이 예고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스페셜 MC로 가수 임영웅의 출연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