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출금' 김종국, 김진표 국회의장 스쿼트 시켰다…성역 없는 파격 행보

작성 2023.06.28 09:41 수정 2023.06.28 09:41
관출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관계자 외 출입금지' 김종국이 대한민국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에게 스쿼트를 가르치며 성역 없는 파격 행보를 보인다.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이하 '관출금')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출입금지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한 볼거리와 뭉클한 감동을 잡으며 대체 불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오는 29일에 방송되는 5회에서는 대한민국 정치와 나라살림의 중심인 '국회의사당'과 대한민국 유일의 전투기공장인 '한국항공우주(KAI)'의 리얼한 풍경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봉인해제 할 예정이다.

국회의사당에 방문한 김종국과 딘딘은 국회의장실에 찾아가 입법부의 수장이자 대한민국 의전서열 2위인 김진표 국회의장과 직접 대면한다. 또한 두 사람은 국회의장실 내부에서도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으로 꼽히는 '비밀에 방'에 직접 들어간다. 외국의 국빈들과 회의를 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비밀이 방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이 담뿍 묻어나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촬영 당시 김종국과 처음으로 만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짐종국 유튜브를 챙겨본다"며 의외의 구독 인증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돌연 "사무실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이나 체조를 알려주면 좋겠다"며 팬심을 표현, 국회의장실 한복판에서 짐종국의 PT타임이 열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급기야 김종국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즉석에서 스쿼트를 시키며 "무릎이 너무 많이 나왔다"고 문제점을 콕콕 짚어내고 팔굽혀펴기에 코어 운동까지 지도하는 등, 무려 대한민국 의전서열 2순위 앞에서도 '의전'없는 열혈 트레이닝을 시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국회의사당 한복판에 진출해 '운동광'의 클래스를 뽐낸 김종국과 입법부의 수장 김진표 국회의장의 성역 없는 만남에 기대감이 모인다.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오는 29일(목) 저녁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