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난조→공연 중단' 제니, 직접 전한 사과 "회복 위해 노력 중"
작성 2023.06.14 08:26
수정 2023.06.14 08:26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컨디션 난조로 호주 멜버른 공연을 마무리 짓지 못한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직접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제니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을 향한 마음을 영문글로 전했다.
제니는 먼저 멜버른 팬들에게 "일요일 공연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나는 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여러분의 이해와 응원이 나에게는 세상을 의미한다"며 "멜버른 콘서트에 와준 모두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제니는 지난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MELBOURNE' 공연 도중 '컨디션 난조' 문제로 공연을 중단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제니는 끝까지 공연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으나, 현장에서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했다"며 "제니는 팬들에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함께 빨리 회복하겠다는 뜻을 대신 전해왔다"고 전한 바 있다.
블랙핑크는 현재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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